기술의 성지 사이엔 대륙 러스트라 스토리 지역

아이온 대륙 인근에 위치한 대륙으로, 다른 대륙들에 비하면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그 영향력은 내로라하는 여러 강대세력들 못지 않은 수준이다. 사이엔 대륙은 온갖 과학과 마법 등의 기술과 상업의 중심지이자 성지로, 온갖 최첨단 기술의 앞을 달리는 혁신의 상징 그 자체인 곳이다. 전 세계의 대기업들의 본사 및 공장들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며, 모든 기술자와 과학자, 마법사들이 선망하는 곳이다.

이곳이 처음부터 이러한 기술의 총본산이었던 곳은 아니었다. 사이엔 대륙은 본래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별 볼일 없는 황무지에 불과한 곳이었으며, 러스트라 행성 전체를 뒤흔든 러스트라 대전 당시에도 관심 밖에 벗어나 있었기에 역설적으로 대전의 영향을 가장 덜 받았었다. 대전 당시까지만 해도 사이엔 대륙을 방문하는 이는 대륙 사이를 횡단하는 철새들이나 바다를 항해하다 잠시 휴식을 위해 정박한 선원들 뿐이었다.

사이엔 대륙의 전성기는 대전이 종결된 이후에 찾아오게 된다. 대전 이후 대연맹은 러스트라의 모든 대륙들과 차원들을 이을 거대한 열차선로인 '그랜드 트레일' 공사 작업에 추진하게 되는데, 그 중심지로서 모두의 관심 밖에 있었기에 역설적으로 그 어떤 세력과도 벗어나 있던 사이엔 대륙을 선정한 것이다. 덕분에 사이엔 대륙은 육상 교통의 중심지가 되었는데, 그 결과는 놀라웠다.

사이엔 대륙에는 자연스럽게 각종 차원과 대륙의 종족들이 몰려들게 되었고, 이를 노린 각종 기업과 길드들이 앞다투어 사이엔 대륙으로 몰려들었고, 동시에 국가로부터 규제를 받지 않는 연구를 바라는 과학자와 마법사 등도 몰려오면서 사이엔 대륙은 자연스럽게 기술과 상업의 총본산이 된 것이다.

이 덕분에 사이엔 대륙의 주민들은 다른 대륙들에 비해 혁신적인 사고관을 지니고 있으며, 선민사상으로 보일 정도로 사이엔 대륙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다. 이들은 자유를 그 무엇보다 중시하며, 사이엔 대륙의 자주성을 최대한 사수하려고 한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