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라 행성의 하늘도 우리 세계와 다를 것 없이 푸르른 바탕에 흰색 구름이 있는 청량한 모습이다. 그리고 그 위에는 장엄한 신들의 차원인 신성계가 위치해 있어 러스트라 행성의 많은 이들은 '하늘'을 신성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여긴다. 그러나 과거 하늘을 탐험한 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그 아름다운 모습 속에 위험한 칼날을 숨긴 장소라고...
하늘 위를 올라가다 보면 여러 아름다운 풍경들을 목격할 수 있다. 신성계의 파편에서 태어난 천공섬과 그 위에 서식하는 특이한 생명체들과 구름의 바다를 헤엄치는 천공어류들, 그리고 신성계를 벗어나와 천공섬들에 거주하는 여러 신들과 천인, 신성 등만 보면 그저 아름답기만 한 곳이라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하늘에는 이러한 아름다움 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천공섬에 서식하는 흉폭한 몬스터들과 비공선의 짐을 노리는 공적들, 그리고 각국의 공군들의 세력 다툼까지... 이곳은 조금만 둘러보아도 위험천만한 곳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곳들을 모두 지나서 하늘의 가장 높은 곳, 구름을 넘어선 별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거대한 부유 대륙 하나가 하늘의 탐험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장엄한 대지는 단순한 대륙 따위가 아닌, 그 자체가 하나의 차원인 곳이다. 바로 신들이 거주하는 전능한 세계, 신성계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하는 법이다. 대부분은 다시금 이승에서 환생하지만, 악업을 쌓아올린 자들이나 선행을 쌓아올린 이들은 죽으면 2갈래의 선택지로 향하게 된다. 선한 자는 천국으로, 악한 자는 지옥으로 향하게 되는데, 지옥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명계이고 천국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신성계이다.
신성계는 하나의 독립된 차원으로, 겉보기엔 부유 대륙 같아 보이지만 그 안에 고유의 환경과 하늘, 태양까지 구현되어 있다. 신성계를 다스리는 존재는 신들의 우두머리인 주신이다. 대부분의 그레이트 원들은 권속들과 함께 신성계에 거주하고 있으며, 신성계의 모든 것들은 '신성력'이라는 마력으로 생성되고 유지되고 있으며, 이러한 신성력을 이용한 마법을 '신성 마법'이라고 한다.
신성계에는 그레이트 원들 외에도 신들을 섬기는 천사 종족 '앙겔로스'와 각종 성수들, 신성계에 도달한 선인들의 영혼도 거주하고 있다. 그레이트 원들은 신성계 중앙에 위치한 권능의 성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다른 차원들을 관찰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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